♡。글의향기━━•♡/아름다운좋은글
思親 [ 사친 ]
길풍사
2013. 2. 28. 16:10
思親 [ 사친 ] 千里家山萬疊峯 [ 천리가산만첩봉 ] 산 첩첩 내 고향 천리언마는 歸心長在夢魂中 [ 귀심장재몽혼중 ] 자나깨나 꿈 속에도 돌아가고파 寒松亭畔孤輪月 [ 한송정반고륜월 ] 한송정 가에는 외로이 뜬 달 鏡浦臺前一陣風 [ 경포대전일진풍 ] 경포대 앞에는 한줄기 바람 沙上白鷗恒聚散 [ 사상백구항취산 ] 갈매기는 모래톱에 헤이락 모이락 波頭漁艇每西東 [ 파두어정매서동 ] 고깃배들 바다위로 오고 가리니 何時重踏臨瀛路 [ 하시중답임영로 ] 언제나 강릉길 다시 밟아가 綵舞斑衣膝下縫 [ 채무반의슬하봉 ] 색동옷 입고 앉아 바느질할꼬 신사임당 --.